“예술로 성장하다”…경기아트센터, 영재 발굴·지원 첫 발

‘경기 예술성장 공유학교’ 개시…도내 청소년 맞춤형 음악교육 추진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교육청, 단국대학교와 함께 예술영재 양성 프로그램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를 공식 출범했다.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교육청, 단국대학교와 함께 예술영재 양성 프로그램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를 공식 출범했다.

경기아트센터는 26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음악분야(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 교육과 무대 경험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기아트센터(총괄·무대제공) △경기도교육청(행정지원) △단국대학교(교수진·시설지원) 등 3개 기관이 공동 운영한다.

올해 1기 모집에는 총 231명이 지원, 심사를 거쳐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8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5주 동안 42시간의 예술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실기수업(10회), 이론 수업(4회), 향상 워크숍(3회)으로 구성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발표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상회 사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개성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청소년 예술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는 향후 도내 문화예술교육기관과 협력 확대를 통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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