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도심 속 워터파크가 열린다…광진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광진구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많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서 ‘2025년 광진구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장은 기존 여러 장소에서 운영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약 2100㎡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으로 조성했다. 대형 슬라이드△에어바운스 풀장△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으며 그늘막△파라솔△탈의실△의무실 등 휴식과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8월 20일까지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폭우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는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을 반복하며 폭염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 시간을 5~10분 단축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DJ 박스 △버블머신 △워터밤 이벤트가 매일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블쇼와 매직쇼 △드론 축구 △드로잉 매직쇼 △키다리 삐에로 벌룬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놀이장의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총 12명의 관리 인력이 상시 배치된다. 매일 물을 교체하고 휴식 시간 중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2시간 간격으로 수질 측정기를 통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올여름을 신나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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