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8기 3주년 원탁회의…“시민체감 정책 강화”

신 시장 “시민 목소리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겠다” 강조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에서 연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체감형 정책제안 시민원탁회의’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원탁회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성남시민 100명이 참석해 시정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개회사에서 “성남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듣고, 함께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주신 의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19개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 스티커 투표 △삶의 질·정책 체감도 조사 결과 공유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도시 등 11개 주제별 시민 원탁토론으로 구성됐다.

신 시장은 원탁토론 그룹별로 직접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일일이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시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편, 정책 방향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정책과 예산 편성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이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는 열쇠”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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