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타운홀 미팅을 취소했다.
17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일(18일)로 예정됐던 부산지역 발전 간담회는 전국적 폭우 및 이로 인한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통령은 부산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타운홀 미팅방식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의 현안이 논의될 계획이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각 부처 관계자들에게 폭우에 따른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상습 침수 지역인 반지하,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 범람 지역, 산사태 위험 지역, 옹벽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