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차기 회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단독 지원

31일 임시 총회서 협회장 선정 안건 올릴 듯

▲박진선 샘표 대표가 2018년 5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우리 맛 연구 기자간담회'에서 '연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3대 협회장 후보자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단독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차기 협회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박 대표 외에 다른 지원자는 없었다. 이에 협회는 이달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정 관련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된 국내 식품업계 최대 단체로 190여 개 기업이 가입해있다. 협회는 통상 협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결정해 왔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역시 박 대표가 추대 형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식품산업협회장은 국내 회원사 간 조정과 대외활동을 맡는다. 협회장은 비상근직이다.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오너가 3세’로 1988년 샘표식품에 입사해 199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박 대표가 협회장이 되면 ‘부자(父子) 협회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 대표의 부친인 박승복 샘표식품 선대 회장은 협회의 전신인 한국식품공업협회 15~17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효율 현 협회장(풀무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협회는 올해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박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 등 복수 후보자가 나서면서 5개월 가량 후보자 선출이 지연,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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