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20개국 정상에 경주 APEC 초청 서한 보내

▲이재명 대통령,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개막 연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금년도 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알리며 정상회의 회원국을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우리 시각으로 어제(14일) 발송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간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높게 평가하며 "올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런 논의가 정상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한 발송과 함께 정부는 APEC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비서관이 모두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상회의 일정, 인프라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 지역 내 혁신적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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