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상반기 영업이익 643억…전년比 6.8% 증가

매출 전년 대비 1.3% 증가한 7437억원
택배 원가 절감, 항만하역 사업 매출 증가

▲한진 CI. (사진=한진)

한진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1조4728억 원, 영업이익이 6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74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0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진은 상반기 동안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특히 주력인 택배 부문에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중심의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과 글로벌 부문도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물류 부문에서는 부산신항 등 주요 항만의 하역 물동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은 이커머스 수출입 증가와 신규 화주 유치에 따라 해상·항공 포워딩 물량이 확대되며 미주, 베트남, 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됐다.

한진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택배·물류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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