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종가 기준 세계 첫 시총 4조 달러 돌파…델타항공 11.99%↑

▲엔비디아 추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만한 종목은 엔비디아·테슬라·델타항공 등이다.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대비 0.75% 오르며 종가 기준 시가 총액 4조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조 달러 돌파 이후 약 13개월 만의 쾌거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기존 텍사스 오스틴에서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그록’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73% 올랐다.

델타항공은 올 3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 가이드라인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으며 11.99% 급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가량 늘었고, 순이익은 2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3% 급증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는 “올해 초 수요 둔화 이후 항공권 예약이 다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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