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걱정 덜어드려요”…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인복지관에 물품 기부

박덕수 원장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공공기관 실천할 것”

▲10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하계철 어르신들을 위한 하계물품 기증식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덕수 원장(오른쪽부터 3번째)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노동조합 현대식 위원장(왼쪽부터 3번째),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정영숙 관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0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하계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개발원 노사 공동으로 추진된 것으로, 혹서기 폭염과 장마철 습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복지관을 통해 마포구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기증된 물품은 선풍기, 제습기, 여름이불세트 등 600만 원 상당이며, 여름철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개발원 꽃꽂이 동호회에서도 탄소중립과 공기 정화를 위한 대형화분 2점을 기증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덕수 원장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동조합 현대식 위원장,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정영숙 관장이 참석하여 노사 공동명의로 물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덕수 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노사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기증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발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따뜻한 공공기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식 위원장은 “짧은 장마 뒤에 찾아온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특히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이번 기증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 노사는 2023년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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