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수원 대전환 3대 정책제안서 전달 예고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준 후보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승원·백혜련·김영진·염태영·김준혁·전용기 국회의원, 김연풍 민주노총 의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후보는 추도 메시지에서 "정치인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많지만, 저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 진영의 비난까지 감수했던 '살림꾼 노무현'의 실사구시를 기억한다"며 "그 실용주의 정신이 바로 민생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거창한 이념이 아니다"라며 "내 아이의 사교육비가 줄고, 내 부모님의 병원비 걱정이 없어지는 것, 그것이 노무현이 꿈꿨고 우리가 바라는 진짜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추도식 장소인 수원 연화장의 의미도 짚었다. 그는 "이곳은 17년 전 대통령님을 눈물로 배웅했던 이별의 공간"이라며 "그때 우리가 흘린 눈물 속에는 못다 이룬 민생과 균형발전의 꿈을 우리 손으로 완성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라며 "눈물은 거두겠다. 실력과 성과로 노무현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 측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은 지역균형발전과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 그리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민생정치에 있다"며 "이재준 후보는 수원대전환의 완성을 통해 그 정신을 수원에서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추도식 이후 수원지역 사찰을 찾아 시민·종교계 인사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추모와 민생 현장 방문, 정책 행보를 병행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후 4시에는 수원 KT위즈파크 앞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전달식 및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추미애 후보에게 '수원대전환 3대 핵심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수원의 규제 돌파와 경기남부권 상생성장을 위한 '민생 원팀'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정책제안서에는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K-실리콘밸리 조성, 정조대왕 능행차 K-컬처로드 고도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민생 원팀이 완성돼야 수원의 묵은 숙원사업들을 막힘없이 추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