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나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인 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에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후에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에는 인천ㆍ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ㆍ경기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5∼20㎜, 제주도 5∼40㎜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