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전 삼부토건 경영본부장을 소환 조사하면서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특검팀은 “신규철 전 삼부토건 경영본부장을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신 전 본부장이 2023년 전후로 삼부토건 지분 변동 과정을 상세히 알고 있는 인물로 특정하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같은 날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단체로, 삼부토건이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한 계기를 제공했다.
특검팀은 이달 9일에는 정창래 삼부토건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삼부토건 현 회장을 소환해 삼부토건 주자 조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