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

▲ 판교점에 설치 예정인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의 대형 강아지 캐릭터 ‘멜로’ 작품.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 동안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여름 테마 행사 ‘후이 후이 마우이(Hu‘i Hu‘i Maui)’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우이는 하와이에서도 신비로운 자연경관 때문에 마법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티븐 해링턴은 형광빛 파스텔 컬러와 자유로운 선을 활용한 일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은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 마우이섬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멜로를 감각적인 일러스트 그래픽으로 디자인하고, 이를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 외관과 내부 주요 공간에 설치한다. 그래픽은 해변과 야자수, 지푸라기 지붕이 덮여 있는 하와이풍 칵테일 바, 서핑 보드 등 마우이섬 풍경에서 휴가를 즐기는 멜로를 화사한 색감과 유쾌한 연출로 시각화했다.
특히, 판교점에는 9층과 10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보이드)에 하와이안 셔츠 차림의 높이 9m 초대형 강아지 캐릭터 멜로가 설치된다. 다음달 11일부터는 더현대 서울에서 마우이섬의 마을 풍경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 연출을 즐길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하와이를 상징하는 지푸라기 지붕의 가게를 비롯해 하와이풍으로 꾸민 이색 상점들이 곳곳에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