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국제 금값이 9일(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30달러(0.24%) 오른 온스당 3354.90달러에 마감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띠자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달러화로 표시된 금값이 더 저렴하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에도 금 보유량을 확대했다고 7일 발표했다. 7개월 연속으로 금 매입 행보를 이어간 것이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금값에 상승 압력을 제공한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런던에서 약 한 달 만에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했다. 투자자들은 세계 2대 경제대국 간의 무역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은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