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이재명 대통령 당선 환영…주택시장 수요 활성화·건설 안전문화 확산 기대”

대한건설협회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 환영 성명을 내고 주택시장 수요 활성화와 건설 안전문화 확산 등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건설협회는 이날 한승구 건설협회장 명의로 이 대통령 당선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가 위기에 처한 건설산업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치적, 경제적으로 혼란에 빠진 우리 사회를 안정시키고,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경제를 살려 재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건설업계가 직면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공사비 상승, 공사 물량 감소, 인력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협회는 “이번 대선이 위기의 건설 산업에 숨통을 틔우고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전환의 계기이자 미래의 성패를 가를 중차대한 변곡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건설산업의 경제 기여도를 강조하면서 “차기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규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주택시장 수요 활성화를 위한 세제 완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법 개정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법률 마련 △국토 활용성 제고를 위한 규제 개혁 등의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협회는 “건설업계는 이러한 정책 과제가 향후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바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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