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영전략실 원포인트 인사 단행

▲이마트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 이마트 미국법인장(전무)을 선임했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날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김 법인장을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전보 발령했다.
1967년생인 김 신임 경영지원총괄은 전북대학교 자원공학 졸업 후 1994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이어 경영지원실 인사팀 등을 거쳐 2016년부터 8년 넘게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맡았다.
경영전략실은 신세계그룹의 최고 경영진을 보좌하는 콘트롤타워로,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로 나뉘어 운영된다. 경영총괄은 주로 재무, 관리, 경영진단 등 업무를 담당하며 새롭게 김 전무가 맡게 된 경영지원총괄은 인사, 감사 등의 업무를 각각 총괄한다.
이번 인사로 그동안 경영지원총괄과 전략지원본부장을 겸직해 온 김민규 부사장은 겸직이 해제됐다. 김 부사장은 홍보ㆍ대관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공석이 된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비롯한 후속 임직원 인사를 대선 이후 추가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