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전문가 11인과 '오티에르 용산' 개발 협업

▲'오티에르 용산' 협업 국내외 11인 마스터.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을 ‘오티에르 용산’이라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11인과 협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설계, 구조, 조경, 인테리어, 조명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의 설계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외관 설계는 서울총괄건축가로 활동 중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이 맡았다. 디자인은 한강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했으며 외장재로는 포스코의 철강재 ‘포스맥(PosMAC)’이 적용된다.

구조 설계는 마이다스(MIDAS)의 김선규 대표가 담당했다. 지진과 풍하중 등을 고려해 특등급 수준의 내진 설계가 적용된다.

조망 설계는 AI 조망 분석 전문기업 텐일레븐과 협력해 약 1만2000건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가 이뤄졌다. 단지와 인근 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는 더힘이앤씨가 설계했다.

조경은 김영준 작가가 맡았고 포스코 도서관은 고재민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이 설계했다. 커뮤니티 공간 ‘소리숲 라운지’는 예인건축연구소의 모정현 대표가 설계에 참여했다.

세대 내부 인테리어는 디자이너 양태오가 맡는다. 조명은 덴마크 조명 브랜드 베르판(VERPAN)이 공급하며, 씬디자인, 현우디자인이 세부 홈스타일링을 담당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외관, 조경, 인테리어, 커뮤니티 등 국내외 11인 마스터의 철학이 집약된 ‘오티에르 용산’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정수로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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