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50년간 사내봉사단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사회공헌 기업]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는 hy 직원 (사진제공=hy)

hy는 1975년부터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운영해왔다. 당시 내세운 ‘십시일반(十匙一飯)’ 철학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 일부를 적립해 활동에 사용한다.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작년 말 기준으로 누적 지원 금액 110억 원을 넘어섰다.

지원 대상도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는 홀몸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생필품 전달 뿐만 아니라 구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도 돕는다.

올해는 사내봉사단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국 온기 나눔 릴레이(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나눔 릴레이는 사손펴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봉사활동이다. 각 지자체와 협업해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서울 중랑구를 관할하는 강북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위원회가 27일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hy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 200여 명은 봉사단원으로 참여한다. 급식 배식과 식사 보조, 설거지 등을 담당해 일손을 돕는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대상자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식사대용식, 반찬 등으로 구성한 ‘사랑의 행복상자’도 전달 예정이다.

hy는 앞으로도 지역 자치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을 지속하고, 사회 공헌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50년에 걸친 시간 동안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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