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247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98포인트(0.94%) 오른 2470.41에 마감했다. 이날 25.81포인트(1.05%) 상승한 2473.24로 장을 연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축소하며 2450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개인(-1001억 원)과 외국인(-3516억 원)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3631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07%), 의료·정밀기기(2.15%), 제약(2.05%)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가스(-0.10%), 운송·창고(-0.10%)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0.57%), 삼성바이오로직스(3.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5%), HD현대중공업(3.68%) 등이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64포인트(1.81%) 오른 711.7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7억 원, 473억 원어치 샀고 개인은 1502억 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18%), 일반서비스(2.51%), IT 서비스(2.25%), 기계·장비(2.05%)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1.46%), 출판·매체복제(-0.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2.46%), HLB(3.31%), 레인보우로보틱스(3.68%), 휴젤(3.16%), 펩트론(5.68%) 등 10위권 내 대부분 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