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부터 시행

(연세대)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전 계열 박사과정생 전원에 정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세대는 이날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박사과정생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학기부터 시행된다.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을 위한 ‘연세 동행 장학금’과 이공계열을 위한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으로 구성되며, 정규등록학기 박사과정생 및 석·박사통합과정 4~6학기생 전원이 별도 선발 절차 없이 정액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연세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인문사회계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이공계 학생에게는 국가 장학 외 추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 교육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제도를 통해 연세대는 우수 대학원생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고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입학원서 접수는 9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우수한 인재가 연구와 학문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대학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연세대가 미래 학문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