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미래산업 성장, 우리에겐 기회"

생산성·기술개발·품질 등 우수협력회사 시상
동반성장 위한 자금·교육지원·기술 보호 계획 공유
삼성전기, 협력회사에 3년간 2000억 원 지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9일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성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열린 '2025년 상생협력데이'에서 이같이 밝히고 "협력회사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장 사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이동헌 알피에스 대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이날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기술 보호,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협력회사들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성 혁신과 기술 개발, 품질 혁신, 준법경영 등 5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화인테크놀리지, 해성옵틱스,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회사들과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원택 삼성전기 부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이달곤 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회사들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면서 “협력 회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연 매출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국내외 약 900여 개 협력회사와 거래하고 있다. 이 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40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약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한편, 삼성전기는 △상생 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전문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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