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0년 만에 200원 인상

5가지 메뉴 인상 단행…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10년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동결

▲메가MGC커피 로고 (사진제공=메가MGC커피)

다음달부터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의 일부 가격이 인상된다.

메가MGC커피는 내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가격으로 동결된다.

이번 메가MGC커피의 가격 조정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메리카노 핫(HOT)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할메가 시리즈인 할메가커피·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1900원, 2700원에서 2100원, 2900원으로 200원씩 올린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는 각각 3000원, 2900원에서 3300원, 3200원으로 300원씩 인상한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 당 600원으로 100원 올린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세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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