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788억 규모 전기버스 배터리 계약…“모빌리티 시장 확장”

▲피라인 전기버스. (사진제공=금양)

금양은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라인모터스와 국내 전기버스시장에 진출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금양 관계자는 “파우치나 각형 배터리가 주로 적용된 모빌리티 분야에 금양의 원통형 배터리(21700-50E)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기념비적인 수주계약”이라며 “향후 확장성과 사업성을 고려할 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라인모터스는 2003년 설립된 이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 수입하며 국내 친환경 교통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피라인모터스와 맺은 공급 물량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750대를 납품하는 것이다.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한 배터리 시스템(배터리팩, BMS, 고압 제어박스 등)을 팩 형태로 제공한다. 금액으로는 788억 원에 해당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전체 물량 중 보장받은 50% 물량에 대한 사항이다. 실제 협의가 완료된 수량은 총 1500대를 납품하며, 1575억 원 규모다.

금양 관계자는 “범용성과 호환성, 경제성이 뛰어난 당사의 21700 배터리가 ESS, 무정전전원장치(UPS)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BEV)에도 적용됨으로써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모빌리티 시장을 확장해 가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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