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하반기 IPO 추진…내달 예심 신청 예정

SGI서울보증은 6월 상장예비심사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7월 정부의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발표 이후 줄곧 상장을 준비 중이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장 여건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상장심사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6조 원에 달하는 미회수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구주 매출 100%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 지분 93.85%를 보유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다음 달 예비심사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 및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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