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9일 방한…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4년만

일본 외무상 방한, 2018년 고노 이후 처음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ㆍ윤석열 당선인과 회담 조율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바르샤바/AP뉴시스
일본 외무상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외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4년 만이다.

9일 NHK방송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0일 있을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하루 앞선 이날 한국을 방문한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입국하는 하야시 외무상은 기시다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한다.

일본 외무상이 방한하는 것은 2018년 6월 고노 다로 이후 약 4년 만으로, 취임식 전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취임식 후엔 윤 당선인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하야시 외무상은 태평양전쟁 강제노역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전달하고 새 정권의 적절한 대응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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