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통 고속도로 주변 아파트단지 관심

인근 신규분양 1만6145가구 주목

올해 수도권에서 4개의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되면서 인근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와 분양 중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및 감면 혜택과 맞물려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아끌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올해 수도권에서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22.9㎞·6월 개통),서울~춘천(61.4㎞·8월),인천대교(21.3㎞·10월),서수원~평택(38.5㎞·10월) 등 4개 민자 고속도로 인근에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만6145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된다.

이 가운데 개통 시기가 6월로 가장 빠른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근에서는 240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동부건설이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 주택형 108~145㎡ 총 222가구로 구성 된 '센트레빌'을 분양 할 예정이다. 용인은 비과밀억제권역이어서 이들 아파트를 올해 분양받는 수요자들은 5년 동안 양도세 100% 면제 혜택을 받는다.

고려개발도 같은 달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주택형 113~159㎡ 총 476가구로 구성 된 '성복1차 e-편한세상'을 분양 할 예정이다. 한양도 오는 6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수자인'을 분양 할 예정이다. 주택형 110㎡ 총 21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8월 개통되면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남양주 주민들의 서울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에서 남양주를 거쳐 서울 강동구 하일동까지 연결된다.

삼호는 다음 달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 1432가구의 대단지인 'e-편한세상'을 분양하며 LIG건영은 오는 9월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총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도세 100% 면제 대상이다.

인천대교는 10월 완공 예정이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가 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4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 주택형 110~199㎡ 총 548가구로 구성 된 '더샾 하버뷰'를 분양 할 예정이다.

또한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주택형 113~261㎡ 총 436가구로 구성 된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며, 풍림산업도 인천 남구 학익동에 주택형 82~300㎡ 총 707가구로 구성 된 '엑슬루타워'를 분양 중이다.

서수원~평택 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십자 형태로 연결하며 오는 10월 개통 예정이다.

일신건영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오는 9월 주택형 113~153㎡ 총 532가구로 구성 된 '휴먼빌'을 분양 할 예정이고, 우림건설도 경기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 9블록에 주택형 128~165㎡ 총 621가구로 구성 된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또한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 5블록에 주택형 114~115㎡ 총 640가구로 구성 된 '이안'을 분양 중이고, 반도건설도 경기 평택시 용이지구에 주택형 109~241㎡ 총 480가구로 구성 된 '반도유보라'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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