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200선 돌파를 앞두고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5.11포인트(0.43%) 내린 1190.26을 기록, 장초반 1180선까지 밀려났던 모습에서 벗어나 12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7거래일 연속 유입되고 있는 상황 속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코스피지수는 이같은 여건을 반영, 개장한 지 40여분 만에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고 개인의 차익 매물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주가 반등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39억원 순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47억원, 304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278억원, 138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