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美 증시 1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코스피 소형주 단기 차별화 장세

15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강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는 점을 주목했다. 우리 증시에선 코스피 소형주 지수의 1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단기 차별화 장세를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오늘 한국 증시는 에너지 업종 및 가치주,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을 예상한다.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등하며 미국 에너지 업종(+2.91%)이 강세를 보인 점, 미국내 소형 가치주 IWN (+1.24%)와 러셀 2000(+0.84%) 또한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다만 최근 국내외 업종 및 스타일별 순환매 양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코스피 소형주 지수가 1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기술적으로 지난해 8월 초와 유사한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전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재고 감소 발표로 5% 급등한데다 웰스파고 등 은행주 호실적 발표로 가치주 로테이션 재개가 포착됐다.

그러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bp 오르는데 그치는 등 전면적인 리플레이션 베팅으로 보기도 어려운 장이었다. 테슬라(+4.0%), 아마존(-2.0%), 페이스북(-2.2%), 스퀘어(-5.4%) 등 대표 성장주들 약세를 보였다. 반면 프리포트 맥모란(+7.9%), 옥시덴탈 페트로륨(+5.2%) 등 에너지·소재주 강한 반등을 보였다.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금융데이버분석업체 팩트셋(FACTSET)은 S&P500 기업 1분기 순익은 전분기비 24.5%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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