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경기둔화 여파로 매출액 감소 우려..투자의견↓-삼성證

삼성증권은 12일 한샘에 대해 소비경기 둔화 및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가구 수요 감소를 감안했을 때 향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목표주가 역시 8800원으로 내렸다.

황정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지난 11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6%, 68.9% 감소한 336억원과 11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매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나 문제는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속 향후 한샘의 매출액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부엌가구 및 인테리어가구 대리점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소비경기 둔화의 영향이 가구시장에도 나타나고 있고 건설경기 둔화 및 대손 리스크 증가에 따라 특판 매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또한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이사 수요 감소세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10월 추정 이사수요는 전년대비 17.4% 감소했고 지난 8월 이후 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향후 가구 매출의 재성장 없이 의미있는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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