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4단계 인하 적용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자회사인 '진에어'의 김포-제주 노선 항공요금이 오는 11월부터 현재 7만6900원(주중편도기준)에서 7만2500원으로 내려간다.
진에어는 8일 "오는 11월 1일부터 유류할증료를 기존 14단계에서 10단계로 4단계 인하한다"며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편도기준으로 기존 1만4100원에서 9700원으로 4400원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1ㆍ12월 유류할증료 부과기준인 8~9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MOPS: Mean of Platt's Singapore Kerosene)이 하락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포-제주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현재 7만6900원(주중편도기준, 항공료 5만8800원+공항세 4000원+유류할증료 1만4100원)에서 7만2500원으로 낮아진다.
한편 진에어는 최근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지난 10월 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일 16회로 증편 운항 중이며, 증편 기념으로 김포~제주(편도 기준) 항공권을 10월 한 달간 기본운임의 최대 25%까지 할인하는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