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새해 ‘홈스쿨링 전쟁’ 격화…“돈 되는 사업 잡아라”

초등학생 홈스쿨링 사업에서 학습지 대신 ‘스마트 홈러닝’이 대세로 바뀔 전망이다. 업계 최초로 초등 홈러닝을 시작한 아이스크림 에듀의 ‘홈런’을 시작으로 천재교육 ‘밀크티’가 선발 주자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웅진씽크빅과 교원, 대교 등 기존 대형 교육업체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웅진스마트올(웅진씽크빅 제공)

1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인 홈런 서비스를 ‘뉴홈런’으로 탈바꿈 시켰다. 뉴홈런은 디자인이 직관적으로 개편돼 콘텐츠의 집중도를 높이고, 수준별로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는 코스와 홈런AI생활기록부 등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2위 주자인 천재교육 밀크티도 ‘요즘 애들의 요즘 공부법’이라는 전략으로 점유율 수성에 주력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디지털 전과’를 캐치프레이즈를 한 ‘웅진 스마트올’을 출시해 한달 만에 유료회원 1만명 을 돌파했다. 웅진스마트올은 40년간 축적된 웅진씽크빅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 500억건에 이르는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한 AI 학습 플랫폼을 자랑한다. 비상교육은 초등 스마트학습 브랜드 와이즈캠프에서 ‘개뼈노트’라는 스마트러닝을 선보였다. 전 과목 흐름과 뼈대를 잡아주는 콘셉트로, 한 장의 그림을 통해 직관적 이해를 유도하는 학습법이 특징이다. 메가스터디는 초등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서비스인 ‘엘리하이’를 론칭했다. 학교공부는 물론 영·수 심화학습과 영재교육원을 비롯한 진로·진학대비까지 ‘상위 1%’ 학습을 서비스한다.

▲YBM넷 머핀홈스쿨링(YBM넷 제공)

교원은 ‘REDPEN 코딩’을 론칭하며 전집연계형 코딩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REDPEN 코딩’은 출시 한달 만에 판매 1만3000건을 달성하는 등 매출액 기준으로 150억 원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YBM넷은 신개념 영어교육 학습교구 ‘머핀잉글리시’를 정기 구독할 수 있는 ‘머핀홈스쿨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머핀잉글리시는 영유아나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었다. 눈높이 수학으로 유명한 대교는 독서 홈스쿨링 서비스 ‘대교 상상Kids 북클럽’을 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초등 스마트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2500억 원 규모를 형성했고, 연평균 25%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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