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보물선 사업 무관”…주가는 롤러코스터

코스닥시장에 보물섬 테마를 몰고온 제일제강공업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로 시작한 제일제강은 회사측의 조회공시 답변 이후 급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18일 오후 3시12분 현재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6.73% 떨어진 3930원을 기록 중이다. 제일공업은 이날 오전 5400원까지 올라 상한가는 물론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30% 급등했다.

제일제강은 신일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보물선 발견 소식과 함께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회사 측은 "신일그룹이 최대주주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 일절 관계가 없다"고 공시했다. 또 "당사의 최대주주 최준석은 최용석, 류상미씨 등 개인들과 지난 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해당 계약이 완료되면 최용석은 9.60%, 류상미는 7.73%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완료 후 최대주주는 최용석(지분율 9.60%)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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