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IB證, 평택시와 금융자문 협정 체결

입력 2008-03-19 14:15

- 평택시 대형개발 프로젝트 금융 전반에 대한 자문 계획

하나IB증권은 19일 평택시와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송명호 평택시장, 이찬근 하나IB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자문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금융자문 협정을 통해 하나IB증권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대형 개발프로젝트에 대해 향후 2년간 전략적 금융구조 설계, 금융 솔루션 지원, SOC사업 금융지원 등 전반적 금융 자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평택시는 현재 수도권 남부의 교통 및 산업요충지로 중국 및 동남아 등 환황해권 교역의 전초기지로 발전하기 위해 국제화 계획지구 조성 등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내 투자은행 전담조직인 하나IB증권은 지난달 부동산 사업강화를 위해 부동산본부를 신설한 이후, 이번 금융자문 협정체결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첫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금융회사간의 협정 체결로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제업무 도시개발 계획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민간의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찬근 하나IB증권 사장은 "이번 자문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이고 일관된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택시의 대형개발프로젝트가 안정적 기반위에서 일관성과 효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