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적립한 항공마일리지 2019년 소멸…정부ㆍ항공사 사용처 확대 추진

▲항공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계획.
2008년 이후 적립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마일리지가 2019년부터 소멸된다. 양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항공마일리지 소멸 예정일을 확인하고 보너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마트·영화관 등 일상 속 마일리지 사용처를 통해 그 동안 적립했던 항공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항공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항공사와 함께 마일리지 소멸안내 및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를 내년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2019년 1월 1일에 소멸된다. 다만 2008년 이전 적립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짧은 것부터 사용된다.

3년 이내에 소멸될 마일리지를 1마일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항공사가 내년부터 이메일 또는 SMS 문자를 통해 연 1회 이상 소멸현황을 안내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항공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소멸 예정 마일리지 규모와 소멸 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으며 SK시럽 등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소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내 안내책자 홍보, 인천공항 내 클럽카운터 리플릿 비치 등 오프라인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 마일리지 사용처도 확대한다.

마일리지 사용률 제고를 위해 내년에는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며, 자세한 프로모션 시기 및 대상 노선은 향후 항공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5000마일 이하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항공권 구입 외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로 구입 가능한 로고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 대폭 확대하며 아시아나항공은 가족합산을 통해 로고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호철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시의적절한 소멸 안내와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업계와의 공감대가 있었다"며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공사와 협의해 사용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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