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1일 지난 3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펀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수익증권 관련 수익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고객 예탁자산도 13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전략상품인 CMA계좌가 전분기 대비 17.4%나 증가하고, 투신 잔고 중 주식형·해외형 등 고수익 펀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60%에 육박하는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내실 있는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광고 선전비 증가 및 복리 후생비 증가, 수탁 수수료 소폭 감소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