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신임 동부 회장 "CEO 중심 자율·책임경영 원칙"

(사진제공=동부그룹)
"전임 회장의 그룹경영 전략을 그대로 승계해 추진하되, 보상과 책임이 따르는 자율경영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동부그룹 이근영<사진> 신임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모든 임직원은 각사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합심해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소임을 완수해 경영 목표의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언론에서는 동부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고 언급한 뒤 "일부 계열사에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어려움은 있어도, 동부그룹의 위기는 결코 없다. 문제는 '정말 위기가 아닐까' 하는 부정적인 사고와 소극적인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세와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김준기 전 회장에 대해서는 "48년 전 맨손으로 창업해 도공이 흙으로 훌륭한 예술품을 빚어 만들듯 심혈을 기울여 오늘의 동부그룹을 이룩 하고 국민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면서 "뜻하지 않은 일로 큰 업적과 명성이 훼손되어 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의 신임 이 회장은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세심판소장, 재무부 세제실장 등 공직을 거쳐 한국투자신탁 사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산업은행 총재,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등을 지냈다.

2008년 동부메탈·동부생명 사외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2010년 동부화재 사외이사, 2013년 동부화재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동부그룹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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