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8조962억원으로 7.0% 증가…영업이익은 1조1448억원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의 2007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구입전력비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1조1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0억원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8조962억원으로 7.0%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6조9514억원으로 1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외이익은 자회사 매출액 증가에 의한 지분법 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8억원 증가한 435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법인세비용은 세전이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28억원 감소한 4170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3/4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2조2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구입전력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지분법 이익 등 영업외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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