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관계사, 美 FDA SCD신약 허가 신청…게실증 치료제 일본특허 취득

바이오·신약 전문기업 케이피엠테크의 미국 관계사가 일본특허를 취득했다.

케이피엠테크는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지난 13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게실증 치료에 관련된 특허를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엠마우스의 이번 특허 취득은 호주 및 중국에 이어 특허가 승인된 세 번째 국가로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브라질 등에서 특허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특허는 게실증 치료를 위한 방법 및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엠마우스가 개발한 SCD(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 핵심 물질인 L-글루타민이 포함된 조성물 및 상기 조성물을 이용한 게실증의 치료 용도에 관한 것이다.

게실증은 대장벽에 동그랗게 꽈리 모양의 주머니(게실)가 장 벽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병으로 게실에 변 또는 오염물질이 들어가 일부 환자들에게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게실증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 유럽 및 호주의 60세 이상의 성인 중 최소 50%가 게실증에 감염되어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의 20.3%에서 게실이 발견됐다.

이번 일본 특허자료에 따르면 엠마우스의 L-글루타민을 적용한 치료법은 게실증의 주요지표인 대장게실의 상당한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대장게실의 숫자를 줄일 수 있는 상업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SCD 치료제에 이어 게실증 치료제에 엠마우스의 L-글루타민(PGLG) 치료가 사용되며 의학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질병을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며 “현재 SCD 치료제를 통해 L-글루타민에 대한 임상을 완료한 만큼 이번 게실증 치료제 임상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엠마우스사는 최근 미 FDA에서 L-글루타민을 활용한 SCD 치료제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 부담법(PDUFA)의 날짜를 내년 7월 7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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