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대우센터, 30년 만에 새주인 만나

40년 대우그룹 '영욕 끝'

서울역 건너편 대우센터빌딩이 새주인을 맞는다.

대우건설은 12일 공정공시를 통해 "오는 8월말까지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매각을 위해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하는 이유로 ▲핵심사업 역량 집중 ▲이익소각 등 재원마련 ▲기업가치 제고 등을 들었다.

대우센터 인수에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금융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부가격은 2365억원이며 시세는 7000억~800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당초 대우센터빌딩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제2사옥 준공 이후로 알려졌으나 지난 11일 국민은행에서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매각결정이 급물살을 탔다.

이로써 지난 77년 완공된 대우센터빌딩은 대우그룹 창사 40주년이 된 올해 대우그룹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새 주인을 맞게 됐다. 현재 대우건설은 대우센터빌딩 23개층 중 7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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