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ㆍ마케팅 종사자에 농식품 소비 빅테이터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유통ㆍ마케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를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창조룸Ⅰ실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에 이어 aT센터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는 유통, 마케팅 종사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유통, 마케팅 등 종사자에게 빅테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예측, 대응 방안 등을 수립하고, 어떤 농식품을 생산해야 하는지 농업인이 진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농식품 판매 전략 수립을 위한 소비트렌드 분석(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 △정부의 영업 규제 정책ㆍ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근린상권 진입이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서강대학교 주하연 교수) △건강기능 식품 소비가 청과류 소비에 미치는 영향(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농식품 소비자의 장바구니 들여다보기(수원대학교 김태경 교수)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농촌진흥청과 중앙청과, 롯데마트, 대학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농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시장 변화와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병우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마침내 찾아가는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농식품 소비자 패널을 더 확대해 내실 있는 빅테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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