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횡보 비트코인…8000달러가 분수령

입력 2019-10-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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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0-23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3일 오전 10시 1비트코인 가격은 8032.99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프로 홈페이지 캡처)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 달째 8000달러 선을 유지하며, 치열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8000달러 선에서 급등이나 급락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3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비트코인(BTC)는 8032.99달러(오전 10시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달 23일 9700달러에서 급락해 8159.35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8000달러를 기점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한때 7701달러까지 빠졌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8000달러를 회복했다. 시장 점유율도 직전 고점 70.32%에서 66.3%로 내림세다.

상승세가 한풀 꺽인 후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금 투자 옹호론자로 유명한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후 트위터에 "4000달러 이하로 급격히 하강할 경우 위험이 높다"고 전망했고, 코인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도 6000달러 대까지 하락한 후 강한 반등을 점쳤다.

전반적인 하락 전망이 나오는 것은 비트코인 8000달러 대로의 급락 이후 호재가 없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 백트(Bakkt)가 9월 23일 첫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지만, 의미있는 거래량이 나오지 않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시장 침체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이더리움 선물을 향후 6개월 내에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도 시장은 요지부동이다. CME 선물 출시 호재는 비트코인을 2만 달러까지 견인한 특급 호재였지만, 침체된 시장은 평범한 뉴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4년마다 도래하는 '반감기'는 내년 5월로 아직 7개월 이상 남은 상태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여전히 계속되는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는 "적어도 2023년 1분기까지 2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고, 존 맥아피 보안 기업 '맥아피' 창업자도 "2020년 말까지 100마나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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