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R&D 중심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굳건히 성장”

입력 2019-03-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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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15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9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연구·개발(R&D)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15일 오전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4% 성장한 1조50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제약업계 최초 매출 1조5000억 원 돌파와 매출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7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YH14618’을 필두로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을, 올해 1월에도 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을 길리어드에 기술수출하는 등 총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명실상부한 R&D 중심 기업으로서 유한의 모든 임직원들은 미래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 5,188억 원, 영업이익 501억 원, 당기순이익 583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총 227억 원 규모 현금배당을 승인 받았다.

또한, 의안심사에서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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