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대용량 배터리 적용하나…예고 영상 보니

(사진제공 삼성전자 SNS 티저영상 캡처)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에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AMSUNG #10YearsChallenge’라는 제목의 티징(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약 25초 분량의 영상에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S펜, , 쿼드 카메라, 방수 등 삼성전자가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여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배터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10의 개선된 배터리 용량 또는 성능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IT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티징 영상은 갤럭시S10에 대용량 또는 개선된 고속 충전 등 새로운 기능이 제공될 것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루머 등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5.8인치 3100mAh △6.1인치 3500mAh △6.4인치 4000mA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추청된다. 또 고속 충전 속도도 최소 20W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편, 갤럭시S10 5G 모델은 최소 256GB 저장용량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해외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S10 5G 모델 예상사양은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후면 쿼드 카메라 △5000mAh 배터리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램 용량은 최소 8GB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갤럭시S10 라이트(5.8인치) △갤럭시S10(6.1인치) △갤럭시S10 플러스(6.4인치) △갤럭시S10 X(6.7인치) 등 4종의 라인업으로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SNS 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