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연작’ 10월 말 출시

입력 2018-10-01 09:28수정 2018-10-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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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성 자연주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를 공개하며 화장품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연작’의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정식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연작은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에서 직접 준비한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며 한방을 원료로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자연주의 화장품과 한방 화장품이 구분돼 있던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콘셉트의 브랜드로, 신세계는 ‘연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연작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 신세계는 화장품 시장 내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도 높은 한방 화장품에 주목했다. 신세계는 자체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한방 원료의 효능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부담스러울 정도의 끈적임, 세련되지 않은 용기 디자인, 한방 특유의 향에 대한 불만 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이같은 분석을 거쳐 한방 원료의 장점만 살려 고기능성을 실현한 자연주의 화장품 연작이 나왔다.

연작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그룹의 유럽 소재 연구소인 비타랩(Vitalab)과 기술제휴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전 제품을 생산한다.

연작에는 단단한 흙을 뚫고 어린뿌리를 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튼튼한 줄기를 만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의 순환 에너지인 전초 효과(WHOLE PLANT EFFECT)를 담았다. 토너,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임산부 및 아기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다. 가격대는 클렌징 3만~4만 원, 에센스와 크림은 10만 원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은 기존 한방 화장품이 가진 고정관념과 한계를 깬 새로운 개념의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면서 “좋은 성분과 뛰어난 품질로 젊은 세대까지 열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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