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을' 첫 단풍 27일 설악산서 시작…전국 단풍 절정 시기는?

입력 2018-09-06 11:10수정 2018-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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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2018년 가을'을 부르는 첫 단풍은 27일께 설악산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첫 단풍이 27일 설악산부터 시작돼 중부지방은 10월 중순, 무등산 등 남부지역에서는 10월 하순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단풍은 하루 평균 20~25km의 속도로 남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대산과 치악산, 지리산, 월악산은 10월 2일부터 12일 사이, 북한산과 계룡산, 팔공산은 10월 15일부터 19일 사이, 무등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4일부터 단풍이 시작되겠습니다.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는 경북북부와 중·남부지역이 각각 10월 24일과 28일로 예보됐는데요. 통상 산의 80% 이상이 물드는 단풍의 절정기는 첫 단풍으로부터 2주 후 나타나며, 단풍 절정 시기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1~4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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