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 부회장, 7호 태풍 쁘라삐룬 피해 대비 부산 현장점검

입력 2018-07-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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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 윤정우씨의 배 과수원(6000평)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농협중앙회)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7호 태풍 '쁘라삐룬' 피해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허 부회장은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농업인 피해가 예상되는 부산을 찾아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한 농업인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현장 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했다.

허 부회장은 부산농협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피해예방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한 농촌 현장 재해 예방 활동을 벌였다. 또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태풍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산농협 전임직원들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 윤정우(74)씨의 배 과수원(6000평)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부산농협 임직원과 함께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와 낙과방지를 위한 지주대 작업을 함께 했다.

허 부회장은 “태풍과 장마전선이 겹쳐 농업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농협 임직원 모두 태풍이 소멸 될 때까지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 이달 1일 전국 시ㆍ도지역본부장이 참석한 태풍피해대비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2일에는 농협 창립 제57주년 기념식 행사도 취소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재해예방 및 대책수립을 위한 농협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과 자금지원, 농작물 재해보험금 신속지급, 각종 농업자재 할인공급 등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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