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지속되는 건조 경보에 대비하는 오일 아이템

입력 2018-02-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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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조 경보와 함께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생기기도 한다. 아침저녁으로 스킨 로션을 발라도 피부 손상이 계속된다면 뷰티 아이템인 ‘오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고 트면 화장을 공들여 해도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어렵다. 이럴 경우 기초 케어 이후에 페이스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주자. 오일은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막 역할을 해 그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아직 오일 제형을 단독으로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크림이나 에센스 제품과 섞어서 활용할 수도 있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쿠션 팩트나 파운데이션에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윤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에도 오일의 역할은 중요하다. 머리를 말리거나 고데기를 사용하는 등 열을 가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동안 모발은 탄력과 윤기를 잃어 가기 때문이다. 모발용 오일은 많은 양을 사용하면 오히려 기름이 지거나 뭉쳐 보일 수 있으므로 모발 끝을 중심으로 스치듯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젖은 머리를 말린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오일을 바르면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팔이나 다리, 손톱, 발뒤꿈치 등에 생기는 하얀 각질이 고민인 경우 몸에 오일을 바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 또는 평상시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한두 방울씩 바르면 된다. 오일을 바르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함께 하면 쌓인 피로도 해소할 수 있다.

몸에 바르는 오일은 모공이 막히거나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성이나 광물성 성분보다는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라벤더, 동백 같은 꽃 추출물이나 씨앗, 열매 추출물로 만들어진 제품은 사용감이 가벼울 뿐더러 은은한 향이 더해져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최근에는 신체 여러 부위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오일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프렙이 출시한 ‘프렙 레이디스 덤 오일’은 얼굴뿐 아니라 건조함이 느껴지는 팔다리와 손톱 큐티클, 발뒤꿈치, 모발 등 다양한 부위에 건조할 때 수시로 활용할 수 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끈적임 없는 가벼운 제형이며 해바라기씨 오일, 로즈마리 잎 추출물, 라벤더꽃 추출물 등 식물성 성분도 들어 있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피부를 관리해 준다.

▲프렙 레이디스 덤오일(사진제공=프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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