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낸시랭 남편·'라디오스타' 김지우·'한끼줍쇼' 김병만·티아라 MBK와 결별 등

입력 2018-01-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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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패치 “낸시랭 남편 왕진진, '전자 발찌' 재택감독장치 본체 확인”

디스패치는 3일, 왕진진 씨가 사실혼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의 집에서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지난달 30일,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왕진진은 기자회견에서 의혹을 해명하기는커녕 더욱 키웠다. 장자연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장자연 사건은 묻히지 않았냐"며 "정식 기관에 장자연 편지 원본을 제출해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검증할 의향은 있다"고 답했다. 디스패치는 왕진진이 퇴장한 즉시 함께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왕진진이 얼마 전까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역삼동 빌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빌라에는 '주거 침입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지문을 채취하고 있었다는 것. 현관 도어록이 해체됐으며 전자발찌의 '충전기'가 분실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전자 발찌 5년 부착 명령을 받았다. 또 디스패치는 왕진진의 갤러리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왕진진은 문화 사업가이자 '위한컬렉션'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취재 결과 해당 건물은 사우나가 공사 중이었고 허가 문제로 공사를 잠시 중단한 상황이었다. 갤러리는 없었다. 왕진진은 나이를 속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1971년 홍콩에서 태어났으나 호적을 9년 늦게 올려 1980년생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르면 그는 17살에 초등학교를 입학한 셈이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달 27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왕진진은 이미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고 '장자연 위조 편지 사건' 당사자며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복역, 사기·횡령 등 고소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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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김지우, 아이 경기로 비행기 회항

김지우가 과거 있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지우는 “예전에 캐나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던 중에 아이가 열 경기를 일으켰다.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서 비행기를 회항시킬 정도였다”라며 “기내방송을 통해 의사 선생님이 계시면 와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지우는 “마침 남편 뒷자리에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이 계셨다.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너무 잘 해주셔서 무사히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라며 “너무 감사해 찾고 싶어서 항공사에 부탁했지만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우는 “후에 제 SNS로 연락 달라고 올리기도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라며 “만약 이 방송을 보시면 정말 대접을 하고 싶으니 꼭 연락 주시기 바란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김지우는 지난해 6월 14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탔다가 아이의 건강상 문제로 이륙을 지연시킨 사실을 지난 SNS에 게재하며 항공사 측과 승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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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김병만, “이식한 뼈 티타늄…”

개그맨 김병만 건강해진 몸 상태를 알렸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신년특집으로 김병만, 이수근이 출연해 규동형제와 함께 신대방동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병만에게 “너무 걱정 많이 했다. 그 몸이 당신 몸이냐. 얼른 시청자에 인사드려라”라고 최근 있었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병만은 “걱정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돌아왔다. 지금은 아주 멀쩡하다”라며 “옛날보단 느리긴 한데 그래서 천천히 더 오래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병만은 “이식한 뼈가 티타늄이 맞냐”는 이수근의 물음에 “맞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7월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 골절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다 약 4개월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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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정시아, 백도빈 소녀시대 뮤비 시청에 눈물

정시아가 육아 중 남편 백도빈에게 서운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지우는 “아이가 100일이 지나도 너무 예민해서 제가 힘들었다. 거울을 봤는데 꼴이 말이 아니더라. 남편이 이런 나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싶었다”라며 “TV 속 아이돌과 연예인들이 너무 예뻐서 내가 뭐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정시아 역시 “저도 아이 키우느라 좀비처럼 있을 때 남편이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을 보고 울었다”라며 “너무 서운했다. 나도 꾸미면 저만큼 이쁜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동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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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MBK와 10년 만에 이별

그룹 티아라가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3일 티아라 멤버 효민인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던 회사와 이별하게 됐다”라며 자필로 작성한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효민은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멤버들 각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기로 했다”라고 소속사를 떠나지만 멤버들은 함께함을 알렸다.이어 효민은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어린 그때 부터, 사랑받지 못 할 것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을 준 그동안의 시간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된다”라며 “또 다른 시작에 설레기도 하지만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에 마치 오랜 시간 만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효민은 “끝은 아니지만 일단 10년이란 시간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 꼭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모두 고생하셨다”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 테니 팬 여러분들 너무 염려 말고 기다려달라”라고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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