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북남미 스마트카드 시장 진출 본격화…'FCS'와 MOU 체결

입력 2017-12-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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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케이가 북미와 남미 지역 스마트카드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씨케이는 미국 현지법인인 아이씨케이인터내셔널(ICK International, Inc.)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소재 FCS(Federal Card Services)와 제품 솔루션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FCS는 아이씨케이의 제품 솔루션을 공급 받아 북미와 남미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FCS의 대표이사가 국내 아이씨케이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체결됐다. Doug Ridenour 대표는 아이씨케이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한 후 서울 국제 영업본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Buy American, Hire American'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FCS가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양사는 공동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제품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메탈카드, 올인원 IoC카드 및 솔루션에 대한 세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씨케이는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 자회사인 중차오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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