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갤럭시아컴즈, 비트코인 선불카드 유통…코인플러그 결제서비스도 제공

입력 2017-08-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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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갤럭시아컴즈가 가상화폐 시장규모의 확대 속에 선불충전 비트코인 기프트카드도 편의점에 유통하고 있다. 또 가상화폐거래소인 ‘CPDAX’를 준비중인 코인플러그와 제휴를 맺고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29일 갤럭시아컴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인플러그와 전자결제서비스 계약을 맺고, 비트코인 전자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 전자지갑에 저장된 비트코인을 비트코인거래시스템(코인플러그)을 통해 거래시점의 비트코인 시세로 환전(원화)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갤럭시아컴즈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선불형 비트코인 기프트카드인 ‘OK비트카드’도 출시해 유통하고 있다. 소비자는 편의점 등 판매처에서 비트카드를 현금으로 구매한 뒤 코인플러그를 통해 이를 다시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한 비트코인은 소비자의 전자지갑 또는 임시 비트코인 지갑에 저장된다.

회사 관계자는 “OK비트카드는 구글 기프트카드와 유사한 카드로,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에서 1만 원, 3만 원, 5만 원 단위로 비트카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아컴즈는 코인플러그의 부활과 함께 가상화폐 유통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전문 가상화폐 트레이더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CPDAX(Coinplug Digital Asset Exchange)’를 오픈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세대로 지난 2014년부터 거래소를 운영해왔지만, 경쟁 가상화폐 거래소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다. 사실상 대폭 개선된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CPDAX는 그동안의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초보자부터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서비스와 보안성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세계 가상화폐 전체 시가 총액은 연초 184억 달러(20조9200억 원)에서 1576억 달러(177조6200억 원)로 9배 가까이 성장했다. 일일 거래량도 2억3900만 달러(2718억 원)에서 49억 달러(5조5200억 원)로 20배 늘었다. 증권시장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 옴니텔, 위지트, 포스링크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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